머니투데이> '간단히 붙이면 새것처럼', 2500억 '인테리어 필름' 시장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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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화인테리어필름 작성일16-09-22 10:42 조회3,152회 댓글0건본문
'간단히 붙이면 새것처럼', 2500억 '인테리어 필름' 시장이 뜬다
60만원에 낡은 싱크대를 새것처럼… 전셋집, 신혼부부 인테리어로 각광
저렴한 비용으로 낡은 싱크대를 새것처럼 변신시킬 수 있는 인테리어 필름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기준 강화로 안전 우려도 씻어낸 만큼 인테리어 필름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필름의 높은 시공성과 디자인 품질 등에 힘입어 국내 인테리어 필름 시장 규모는 올해 25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200억원에서 약 14% 성장한 수치다. 인테리어 필름은 제품 후면에 점착처리가 돼 있어 벽이나 기둥, 몰딩, 문 등 실내공간 어디든 별도의 가공 과정 없이도 부착, 시공할 수 있는 건축 마감재다. 나무 패턴은 물론 패브릭, 벽돌, 단색 등 디자인이 다양해 적은 비용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전세나 월세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교체 비용이 최소 100만원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300만~400만원이 넘는 싱크대의 경우 세입자는 물론 집 주인이라도 해도 교체 시공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같은 고민의 해법으로 인테리어 필름이 각광받는 것이다.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하면 일반적인 32평대 아파트 싱크대 기준, 자재비와 인건비 등 약 6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 사용자가 '셀프'(Self) 시공을 하면 더 절약할 수 있다. 싱크대는 물론 현관문, 아트월, 붙박이장, 방문, 거실 등 다양한 곳에 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하면 유행이 지나 촌스럽다는 이유로 멀쩡한 싱크대를 뜯어내는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기존 싱크대 철거에 따른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이다. 싱크대의 주요 원자재인 파티클보드(PB)는 재활용이 힘든 자재 중 하나다. 이처럼 인테리어 필름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체들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지인몰'(www.z-inmall.com)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를 통해 시공 서비스를 포함해 인테리어 필름 판매에 나섰다. 한화L&C, 삼성인테리어필름, 현대인테리어필름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집방 열풍 등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건자재의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마련된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 기준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인테리어 필름 시장은 앞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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