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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인테리어 필름만 붙였는데… 같은 집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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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화인테리어필름 작성일17-09-07 14:25 조회1,9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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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필름만 붙였는데… 같은 집 맞나요?

벽.기둥.몰딩.문 등 어디든 붙이기만 하면 끝
적은 돈으로 새집 느낌
1분기 인테리어 필름 판매량 전년동기비 최대 5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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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을 새 집처럼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필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테리어 필름은 싱크대나 방 문, 현관 문 등 실내공간 어디서나 별도의 가공 과정 없이 시공할 수 있는 마감재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 필름 시공 전(위쪽 사진)과 후의 모습.
인테리어 필름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많지 않은 비용으로 낡은 싱크대를 새 제품처럼 꾸미거나 방 문, 현관 문 등을 새 집처럼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비싼 집값으로 인해 전세나 월세에서 시작하는 신혼 부부들에게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새집처럼 꾸밀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인테리어 필름은 후면에 점착 처리가 되어 있어 벽이나 기둥, 몰딩, 문 등 실내공간 어디든 별도의 가공 과정 없이도 부착, 시공할 수 있는 인테리어 마감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직영 온라인몰인 지인몰의 올해 1.4분기 인테리어필름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L&C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이 시장에서 주요 생산업체들의 판매가 급증한 셈이다.

이처럼 인테리어 필름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합리적인 가격에서 셀프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테리어 필름이 많이 사용되는 싱크대의 경우 교체 비용이 최소 100만원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300만~400만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내 집이 아니고서야 엄두조차 낼 수 없는 부분 중에 하나다. 교체 주기도 10년 내외로 긴 제품이기에 언제 이사할지도 모르는 세입자가 시공하기엔 부담스럽고, 집주인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비용으로 여겨지는게 사실이다.

인테리어 필름 시공은 싱크대 크기나 모양, 제품 등급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105.78㎡(32평) 아파트의 싱크대에 적용할 경우 자재비와 시공비를 포함해 6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 전문가의 도움없이 직접 시공하면 비용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싱크대뿐 아니라 현관문과 아트월, 붙박이 신발장, 방 문 등 다양한 곳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할 수 있다. 내 집이 아니라면 돈을 들여서까지 바꾸기엔 아깝게 생각되는 곳들이다.

비용뿐만 아니라 시간도 절약된다. 싱크대 교체의 경우 시공일 뿐만 아니라 사전 실측이 필요하고 싱크대 안에 있는 주방용품을 모두 꺼냈다가 다시 넣어야 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하지만 인테리어필름은 실측과 시공이 하루에 끝나고 문짝만 떼어 시공한 후 다시 붙이기 때문에 주방용품을 꺼낼 필요가 없다.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면 트렌드에 뒤쳐진 디자인이란 이유만으로 멀쩡한 싱크대를 뜯어내는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기존 싱크대 철거에 따라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환경적으로도 긍정적이다. LG하우시스와 한화L&C외에 삼성인테리어필름, 현대인테리어필름 등이 인테리어 필름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렴한 가격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주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싱크대뿐 아니라 신발장, 현관문 등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한 인테리어 필름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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