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한화 L&C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실내'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인테리어필름 '보닥(BODAQ)'의 신규패턴 64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화 L&C는 이번에 현무암, 테라조, 대리석 등 석재 질감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턴을 포함해 최대 412종의 패턴 운영을 통해 봄철을 맞아 홈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아토피 안심인증'을 획득한 한화 L&C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8 보닥' 전 제품에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하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기준 검사를 통과해 실내 마크를 획득했다. 

 또 전 패턴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기준에 준하는 방염성능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일반 주거공간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화 L&C는 올해는 천연질감을 살린 디자인을 더해 제품 라인업을 확충했다. 특히 석재 질감과 입체감을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석재 질감은 해외 가구 및 인테리어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패턴이다. 

 이밖에도 실내공간 전용인 인테리어필름뿐 아니라 건물 외관에 사용할 수 있는 외장용 익스테리어 필름까지 제품을 확충했다. 내마모성, 내후성 및 내광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자외선, 열, 온도, 습도 등 각종 외부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화 L&C 관계자는 "대대적인 공사를 하지 않고도 인테리어 필름을 통해 지겨워진 주방수납장이나 어두운 나무 컬러의 도어, 몰딩 등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공사 비용을 절감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